스펄전설교

Spurgeon(0166) 18571206 The Destroyer Destroyed(멸망시키는 자가 멸망당하다)

작성자
honey
작성일
2026-07-30 18:10
조회
5

Spurgeon(0166) 18571206 The Destroyer Destroyed(멸망시키는 자가 멸망당하다)

on Sabbath Morning, at the Music Hall, Royal Surrey Gardens.

 

 

멸망시키는 자가 멸망당하다

 

(2:14)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원래 하나님의 통치 아래 모든 것은 행복과 기쁨, 평화뿐이었으나, 마귀가 에덴에서 우리 조상을 유혹하여 죄를 들여오면서 죽음과 모든 슬픔이 이 세상에 찾아왔습니다. 저는 죽음이야말로 마귀의 사악한 걸작품이라고 생각하며, 마귀는 인간이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지옥의 기쁨으로 가득 차서 이를 지켜봅니다.

 

마귀는 비겁하게도 우리가 약해졌을 때나 죽음의 공포가 엄습할 때를 틈타 영혼을 맹렬히 공격하지만, 실상 그에게는 우리 생명을 앗아갈 근본적인 권능은 없으며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의 명령만이 우리의 죽음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통하여 어떻게 마귀의 권세를 멸하셨는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I. 첫째로,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해 성도의 죽음에 대한 마귀의 권세는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마귀는 종종 우리에게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허무와 멸절뿐이라는 생각으로 두려움을 심어주려 합니다. 하지만 저는 사탄에게 담대히 대답합니다. 나의 구주께서 실제로 죽으시고 무덤에 머무셨으나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영생의 증거가 되셨기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 또한 결코 멸절되지 않고 그분과 함께 살 것입니다.

 

또한 마귀는 우리가 죽음 앞에 섰을 때 과거의 죄 목록을 들이밀며 정죄하고 우리를 낙담시키려 하지만, 우리는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그에게 보여줌으로써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는 그리스도의 어깨에 지워졌고 바다 깊은 곳에 던져졌기에, 마귀의 그 어떤 조롱과 참소도 보혈의 공로 앞에서는 무력해질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마귀는 우리의 연약함을 공격하며 끝까지 견디지 못할 것이라고 위협하지만, 우리를 보존하시는 팔은 우리의 육신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팔이기에 우리는 마지막 순간에도 승리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마귀는 승리했다고 기뻐하며 비웃었으나, 주님은 오히려 그 죽음을 통해 마귀의 머리를 짓밟으시고 사탄을 포로로 잡아 승리의 수레에 매다셨습니다.

 

 

II. 둘째로, 그리스도께서는 죽음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곳에서도 마귀의 권세를 박멸하셨습니다.

 

마귀는 가장 강력한 요새인 죽음의 영역에서 정복당했기에, 이제 성도의 삶 모든 순간과 장소에서 패배한 원수일 뿐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부귀나 육신의 정욕으로 유혹을 받을 때에도 그리스도의 죽음을 묵상한다면,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보물보다 주님 안에 있는 보화가 훨씬 크다는 사실을 깨닫고 유혹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타오르는 칼을 들고 우리를 쓰러뜨리려 달려들지라도,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라는 전능한 믿음의 방패가 있기에 그의 불화살은 결코 우리를 해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은 이제 죽음의 공포에서 벗어나 그리스도의 품에 안기는 그날을 기쁨으로 소망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주님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죽음은 여전히 공포의 대상이겠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만이 죽음의 화살로부터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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